신광초등학교(교장 김순아)는 지난 3월 1일 ~ 4월 10일까지, 전교생을 대상으로 <4·3 평화 인권교육 주간>을 운영했다. 이 기간 동안, 외부강사(박혜란)를 초빙해, 각 학급(총 30학급)마다 2시간씩 교육을 진행했다. ◆ 1~2학년은 동시(꽃밭/윤석중)와 그림책(무명천 할머니)을 활용해, 상처의 경험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. 또 제주 <4·3사건>에 대해서 이해하고,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깨달음으로, 제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. ◆ 3~4학년은 그림책(중요한 사실)을 읽고 사실을 인지해, 주체적 관점을 정하는 활동을 했다. 또 신문의 광고를 활용해, 꼭 지켜야 할 인간의 덕묵 중 △감수성 △통제 △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. ◆ 5~6학년도 그림책(나무도장)을 읽으며, 4·3 사건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고, 역사와 나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. △사실과 상처(부끄러움), △억압(왜곡)과 치유(반성)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이었다. 그리고, 각 학급별로 4·3 계기교육을 운영했는데, 동백꽃 엽서 만들기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. ‘4·3, 평화·인권의 꽃으로 피어나라’
지난 4월 6일, 신광초등학교(교장 김순아)에서는 식목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,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열렸다.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사전에 텃밭에서 가꿀 수 있는 식물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, 함께 심어볼 식물의 이름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.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 임원들 스스로가 학교 가꾸기에 앞장서서 운영함으로써, 자치활동의 역량을 발휘한 행사였다. 이번 '텃밭 가꾸기' 활동을 시작으로,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.